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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오면 신입생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로 세 가지를 꼽고자 합니다.

첫째는 도서관과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익히는 것입니다. 각종 자료를 선별하고 다루는 방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눈을 감고도 내가 보고자 하는 책(자료)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고, 저장하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익혀 두어야 합니다.

둘째는 교수님과 선배와의 인간관계를 돈독히 해야 합니다. 대학이나 학과의 모든 활동과 정보는 교수님들과 선배들의 언행을 통해 전수되기에, 대학은 흔히 졸업장보다 인관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학교 내외의 동아리활동이나, 분위기 좋은 만남의 장소를 확보하고 낭만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인생과 사랑, 문학, 그리고 애교심과 시국문제에 대하여 순수한 젊음과 열정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선후배들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젊음을 만끽하는 것이라 봅니다.

본교 국어국문학과는 1954년 창설 이래 50여 년 동안 교육·문학·출판·문화계 등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왔습니다. 본 학과는 우리말과 글로 이루어진 문학작품의 탐독과 연구를 통해 조상들의 슬기와 인성을 본받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1차 교육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연차적으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심화시켜 졸업 후 동일 계열 및 인접분야에 취업·진학하여 능력 있고 창조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도함을 2차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국어국문학과는 2학년 1학기에 전공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과에서는 편의상 국어학, 현대문학, 고전문학으로 전공을 세분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작에 관심있는 학우들이 모여 단국문예창작회나, 단국문인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술활동으로 국어학반(이건식 교수 지도), 현대문학반(김옥성 교수 지도), 고전문학반(윤재환 교수 지도)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수 십년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춘계 마니산 성지 순례와 하계 학술답사, 작가와의 대화 등을 통해 학문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역대 학과장은 김용경, 김용호, 이승욱, 김석하, 황패강, 남풍현, 윤홍로, 전광현, 임선묵, 이동희, 박인기, 신종한, 강재철, 김영수, 한정한 교수가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김옥성 교수가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어국문학과에서 배출한 인원은 학사가 2,193명, 대학원 석사가 231명, 박사가 83명, 교육대학원 석사가 262명으로 사회의 각 분야에 진출해 저마다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014년 1월 1일